서울중앙지법은 어제 저녁 7시 50분쯤 내란특검이 청구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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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자유나라TV'
기각됐답니다!
어? 맞아요? 기각됐대요? 진짜요?
윤석열 대통령님! 체포영장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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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사저 앞에 모인 일부 지지자들은 연신 '윤석열'을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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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한국을 위한 대안'
체포영장 기각!
어떻게 이렇게 빨리 됐어?
빨리 됐어요.
진짜? 확실하지?
됐어! 됐어!
윤석열! 대통령!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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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지자는 체포영장 기각 소식에 "기적이야! 기적"이라며 안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 대통령 재직 당시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때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여럿 관저를 찾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번 체포영장 청구를 두고선 이렇다 할 반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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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 유튜브 '동아일보'
그 많은 친윤 세력들, 윤석열 대통령 권력에 빨대 꽂고 호가호위한 그 친윤 세력들. 며칠 전 기사를 보니까 이런 게 있어요. 아크로비스타에 아무도 찾아오는 이 없고, 방문하는 이 없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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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성태 전 의원은 국민의힘이 하루빨리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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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 유튜브 '동아일보'
혼자 윤석열 전 대통령 말동무도 없으니까 그 지하상가를 산책하는 그 모습이 또 사진 찍혀가지고. 일부 국민들은 동정도 있지마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저게 대통령의 품격이냐' 그런 얼마나 국민들의 자조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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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특검이 청구한 체포 영장에 대해 "피의자가 특검의 출석요구가 있을 경우 응할 것을 밝히고 있다"는 이유로 기각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오는 28일 특검 조사에 응하겠다면서도 비공개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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