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SBS 언론사 이미지

"김건희 여사 소환 조만간"…특검들, 속도 경쟁

SBS 편광현 기자
원문보기
<앵커>

내란 특검뿐 아니라 김건희, 채 상병 특검도 본격적인 수사 개시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두 특검 모두 공수처로부터 구명 로비 사건 기록을 요청하는 등 관련 자료를 모으고 있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소환 시기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박상진 김건희 특검보는 오늘(26일) 오전 출근길에 다른 특검의 수사 속도와 상관없이 내부 상황 만을 고려해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박상진/김건희 특검보 : 다른 특검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저희가 고려할 문제는 아니고, 저희는 저희 진행 상황에 따라서….]


내란 특검에서는 강제수사를 이미 시작했지만, 준비도 되기 전에 속도를 따라갈 순 없다는 겁니다.

다만 김 여사 대면조사 방침을 거듭 밝힌 만큼, 구체적인 소환 시점은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의 입원으로 인한 강제구인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은 얘기하기 이르다면서, 함께 논의하겠다"고도 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다음 달 2일 광화문 사무실 입주 전까지 수사기관에서 사건을 이첩받고 12가지 대상 사건의 기록을 계속 검토 중에 있습니다.

채 상병 특검은 새 사무실 공사 등이 끝나는 대로 본격 수사에 돌입할 방침입니다.

채 상병 사망 당시 박정훈 대령과 함께 초동수사를 맡은 수사단 등 수사 인력 파견 인선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두 특검은 최근 공수처에 임성근 전 해병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사건 기록을 동시에 요청했습니다.

[이명현/채 상병 특검 : 수사라는 게 저쪽에서 한다고 이쪽에서 못하는 게 아니잖아요. 중복수사는 아니죠.]

각 특검은 준비기간 동안 자료 검토를 한 뒤, 본격 수사를 개시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이상민)

편광현 기자 ghp@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젤렌스키 회담
    트럼프 젤렌스키 회담
  2. 2이서진 한지민 케미
    이서진 한지민 케미
  3. 3애틀랜타 김하성 영입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
  4. 4손흥민 UEL 우승
    손흥민 UEL 우승
  5. 5故 이선균 2주기
    故 이선균 2주기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