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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감염병 환자 55% 급증…“소아·청소년 백일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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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급 이상 감염병 환자가 백일해 유행 영향으로 급증했다.



질병관리청은 26일 발간한 ‘2024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보면, 지난해 전수감시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총 16만8586명(인구 10만명 당 329명)으로 2023년(10만9087명)보다 54.5% 급증했다. 이 분석은 2023년 2급 감염병에서 4급으로 전환한 코로나19와 지난해 4급에서 3급으로 바뀐 매독은 빠졌다. 법정 감염병은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1~3급·66종)과 표본감시 대상 감염병(4급·23종)으로 분류된다.



3급 이상 감염병 신고 환자 수가 증가한 주요 원인은 지난해 크게 유행했던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성홍열 탓이다. 지난해 백일해 환자는 4만8048명으로 2023년 대비 164.5배였고, 성홍열 환자도 지난해 6642명으로 같은 기간 8.1배 늘었다. 질병청은 백일해 진단검사 방식이 발전한데다, 코로나19 이후 대면접촉이 늘어나고 면역이 낮아진 상황 등을 백일해 유행 원인으로 보고 있다.



백일해, 성홍열, 수두,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등 발생 상위 4개 감염병이 2급 감염병 전체 신고건 중 84.5%를 차지했다. 반면, 유행성이하선염, 결핵, 에이(A)형간염 등은 신고 환자 수가 줄었다.



법정 감염병(1~4급)으로 인한 사망자(결핵 제외)는 지난해 모두 1238명으로 직전 해(1047명) 대비 18.2% 증가했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주요 감염병은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838명), 후천성면역결핍증(158명), 폐렴구균 감염증(87명) 등이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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