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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미 랭글 의원 추모결의안 통과… 진보당은 기권·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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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25 참전용사’인 찰스 랭글 전 미국 하원의원 추모 결의안이 26일 국회를 통과했다. 진보당 윤종오·손솔·정혜경 의원은 기권하거나 반대표를 던졌다.



국회는 이날 ‘찰스 랭글 전 미국 하원의원 추모 결의안’을 상정해 재석 의원 251명 중 찬성 248명으로 가결했다. 반대가 1명, 기권이 2명이었다.



결의안에는 “찰스 랭글 전 의원이 미국 의회에 재직하며 한미 동맹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하고”, “북한의 불법 남침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데 깊은 경의를 표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랭글 전 의원은 2007~2010년 미국 연방하원 세입위원장을 지낸 23선 원로 하원의원으로,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이기도 하다. 지난달 26일 95살로 서거했다.



해당 결의안에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반대, 윤종오 원내대표와 손솔 의원은 기권표를 던졌다. 같은 당 전종덕 의원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본회의 표결에 참석하지 못했다. 정혜규 진보당 대변인은 “고인의 충정은 이해하나 상당한 부분에서 진보당의 정책 방향과 차이가 있다. 고인의 평안을 기원하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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