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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구성역 서측 출입구 개통…버스 연계로 환승 편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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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GTX-A 구성역 서측 출입구(5번 출입구) 운영을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경부고속도로 서측 주민들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수인분당선과의 환승 편의도 한층 강화된다.

5번 출입구는 엘리베이터 6기 중 3기를 우선 개방하고, 나머지 3기는 오는 8월 말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시에 보정동, 흥덕지구 등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한 7개 노선, 19대 버스가 신규 운행되며, 인접 부지에는 임시주차장과 보행로도 조성된다.

GTX-A 구성역은 개통 1년 만에 이용객 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개통 당시 일평균 1700명 수준이던 이용객은 1년 만인 이달 둘째 주 기준 3225명으로 약 1.9배 늘었다. 수서∼동탄 구간 역 중 가장 빠른 성장세다.

GTX-A 전체 구간 누적 이용객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달 24일 기준 전체 이용객은 1330만명을 넘었으며, 이 중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6개월도 안 돼 예측 수요를 초과했다. 평일 기준 일평균 이용객은 개통 초기 3만3000여명에서 6만명을 넘어섰고 특정 행사일에는 9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국토부는 이용 수요 확대에 맞춰 시설을 지속 확충할 방침이다. 구성역 5번 출입구의 엘리베이터는 오는 8월 말까지 추가 개방되며,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역사에는 연내 상가와 물품보관소 등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마련된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GTX-A는 수도권 남북을 빠르게 연결하며 출퇴근뿐 아니라 여가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다”며 “남은 미개통 구간도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조기 완공해 GTX 혜택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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