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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소라 "AV 배우, 창녀 아냐"…주학년 논란에 소신 발언

뉴시스 전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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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오이 소라. (사진=아오이 소라 인스타그램 캡처) 2025.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오이 소라. (사진=아오이 소라 인스타그램 캡처) 2025.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일본의 유명 성인비디오(AV) 배우 출신 아오이 소라가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과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소신 발언을 내놨다.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아오이 소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AV 배우는 창녀가 아니에요, AV 여배우의 지위라는 게"라고 적었다.

이어 "결국 나쁜 건, 그런 의혹의 사진이 유출될 만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라며 "팬들 입장에서는 '하필 AV 여배우냐'는 반응도 나올 수 있겠죠"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은 최근 불거진 주학년과 아스카 키라라의 만남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학년은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지인들과 함께 아스카와 술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포옹 등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이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주간문춘)'에 포착됐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성매매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진상 파악에 나섰고, 팀 내부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확정했다.


이후 주학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필 입장문을 통해 팬들에게 사과하면서도 성매매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 그는 "하루아침에 파렴치한 성범죄자가 돼 인격적 살인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주학년은 소속사의 계약 해지 통보 역시 부당하다고 규정했다. 그는 "소속사가 갑자기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20억 원 이상을 지급하기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기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계약상 청구할 수 없는 막대한 금액의 위약벌까지도 제게 요구했다. 어떠한 협의의 여지도 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주학년은 자신에 대한 성매매 보도를 한 기자와 언론사를 고소했으며, 자신을 성매매 혐의로 고발한 이도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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