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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故 김성민, 오늘(26일) 9주기…뇌사 후 장기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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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민 / 사진=tvN 캡처

故 김성민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고(故) 김성민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고 김성민은 2016년 6월 26일 최종적으로 뇌사 판정을 받고 사망했다. 향년 43세.

고인은 1995년 극단 '성좌' 19기로 데뷔해 드라마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환상의 커플' '밥줘'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삼총사', 영화 '상사부일체', 뮤지컬 '잭 더 리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0년 필로폰 밀반입, 소지 및 상습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돼 구속됐고, 당시 출연 중이던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하차하게 됐다. 아울러 KBS, MBC 출연금지 명단에 오르며 사실상 지상파 출연이 제한되고 말았다. 그는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2심은 원심과 달리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2015년 3월 또 한 번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되며 징역 10개월의 실형이 선고돼 2016년 1월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다. 약 5개월 뒤인 2016년 6월 24일 부부싸움 이후 욕실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유족은 그의 생전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진행했다.

당시 많은 연예계 동료와 선후배들이 고인을 추모했으며, 유작 '숲속의 부부'는 2년 뒤인 2018년 개봉했다. 유해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됐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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