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국제안전보건 인증으로 중대재해 예방 체계 고도화

김태일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대표(가운데)와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오른쪽 다섯 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한국품질재단 송파구 본사에서 ‘ISO45001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가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조직의 전반적인 안전보건 리스크를 줄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관리체계를 의미한다.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기업 철학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며 고객과 임직원,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는 실제 현장에서의 안전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해왔다. 작업 전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안전수칙을 공유하는 ‘TBM(Tool Box Meeting) 캠페인’을 전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위험요소 등록과 공유를 체계화했다.

김태일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 대표는 “이번 ISO 45001 인증은 단순한 인증 획득을 넘어 안전보건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는 철학 아래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임직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서비스는 2020년 2월 18일 설립된 승강기 유지보수 전문 기업으로, 설립 이후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해 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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