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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채현일 "김민석 인준해야…'너무 나간' 주진우 법적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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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후보자 합격점, 찬성 여론도 과반 넘어
- 청문회 점수? 95점…국민 봤을 땐 70~80점일듯
- 국힘, 터무니없는 자료 요구로 청문회 파행돼
- 자료제출 안 했다? 구두해명도 하고 자료 준비도 돼
- 주진우 허위의혹 사과 두고 논박한 것도 파행 원인
- 주진우 악마화 프레임에 김민석 많은 생각했던 듯
- '장롱 속 6억' 허위 비방, 당이 법적조치 검토 중
- 추가자료 제출? 총리실 결정... 국힘 하기 나름
- '김민석 총리'? 대통령이 가장 믿는 총참모장 역할
- 송미령 유임? 통합·실용 바로미터... 큰 문제 아냐
- 尹 체포영장 기각? 김용현과 형평성 맞나 의문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5년 6월 26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현 : 김민석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났습니다. 이번 청문회가 남긴 건 뭔지 여당의 인사청문위원으로 참석하셨던 더불어민주당의 채현일 의원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채현일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일단 청문회 파행이다 이렇게 언론들은 평가를 하던데요. 결국 중요한 건 국민들의 평가 아니겠습니까? 의원님은 김민석 후보자의 어떤 도덕성, 정책적 실력 모두 다 검증이 됐다 이렇게 평가를 하십니까?

▶채현일 : 이재명 정부가 새롭게 출범했잖아요. 이틀간 청문회를 치르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잘할 수 있을지, 그러니까 정책과 국정운영 능력을 평가하는 거잖아요. 그런 면에서는 합격점이다. 그러고 오늘 여론조사를 보니까 대부분 과반수 넘게 잘했다라는 평가더라고요.

▷김태현 : 그래요?

▶채현일 : 네.


▷김태현 : 중요한 건 이제 본회의 인준투표인데요. 여당이 워낙 많은 의석을 차지하고 있으니까 국회 인준받는 것은 무리가 없을 건데요. 문제는 청문보고서 채택이나 이런 부분이잖아요.

▶채현일 : 네.

▷김태현 : 지금 봐서는 야당은 청문보고서 채택에 동의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혹시 그런 부분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야당에 협조를 구하거나 설득할 그럴 계획도 가지고 계시나요?


▶채현일 : 어제 청문회가 마지막 질의가 있었는데 거기까지는 못 하고 좀 파행이 있었습니다. 이게 결국은 뭐냐 하면 터무니없는 자료요구, 그러고 뭐 신상자료요구 같은 경우인데요. 후보검증에 필요한 자료들은 총리후보 측에서 대부분 자료를 제공했고요. 그 외의 같은 경우에는 일단 그건 아니다 하고, 대부분 후보께서 구두로 해명을 다 했습니다.

▷김태현 : 네.

▶채현일 : 그러고 어제 늦게까지 하면서 여러 가지 입장차는 있었지만 결국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로운 정부가 일하도록 도와줘야 되는 거잖아요. 총리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이 되고 나서 첫 인선이고요. 인준을 해 줘야 장관들도 후속작업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트집을 잡고 정파적으로 가게 되면 과연 국민들이 이해를 할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김태현 : 앞서 여론조사 하나 언급하셔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폴리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서 인사청문회 마지막 날인 어제 하루 국민 1,034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이고요. 무선 ARS가 99.2%, 유선 ARS가 0.8% 이렇게 한 조사인데요. 김민석 후보자에 대해서 찬성 54.9%, 반대 40.4% 이렇게 조사됐고요. 자세한 것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고요. 그런데 말씀하셨던 대로 파행이 마지막에 돼서 청문회 자체가 깔끔하게 끝나지 않은 측면은 좀 있잖아요. 청문회 자체에 대해서는 몇 점 주시겠어요?

▶채현일 : 저는 정책이나 후보자의 역량으로 봐서는 저희 당 입장에서는 뭐 95점 이상을 주고요.

▷김태현 : 네.

▶채현일 : 그런데 아쉬운 점은 뭐냐 하면 국민의힘에서 오로지 네거티브를 했단 말이에요. 전체적인 국민들이 봤을 때는 모양이 좀 그렇다 해서요. 그래도 한 70~80점은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한 95점입니다.

▷김태현 : 그런데 국민의힘 쪽에서 계속 의혹을 제기했던 게 김민석 후보자의 재산문제거든요. 쉽게 얘기하면 소득은 별로 없는데 지출이 너무 많다. 그 갭을 한 6억 정도 얘기하던데요.

▶채현일 : 네.

▷김태현 : 그 빈다는 부분이 다 소명이 됐다 이렇게 보세요?

▶채현일 : 소명이 됐고요. 제가 이번에 인사청문회 준비하면서 저도 옆에 지역구입니다. 김민석 의원님을 개인적으로 잘 아는데요. 그러고 이번에 자료도 보고 여러 가지를 보면서 이분이 참 청렴하구나.

▷김태현 : 네.

▶채현일 : 물론 어떤 한 개인에 대해서 파고들면 많은 얘기가 나오겠지만 그 정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투명하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보면 김민석 후보께서는 젊은 나이에 15대 국회의원, 그러니까 김대중 전 대통령 때 비서실장을 해서 그때는 상당히 잘나가는 엘리트 국회의원이었잖아요.

▷김태현 : 총재 비서실장.

▶채현일 : 그러고 나서 38살 때 최연소 서울시장 후보가 돼서 이명박 후보랑 붙어서 아깝게 석패를 합니다. 그 이후로 18년 동안 정치적인 풍파를 겪었지요.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학업, 미국의 로스쿨을 가서 공부를 하고, 또 중국의 칭화대에 가서 석사학위를 받고 등등해서 나름대로 학업에 정진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정치생활을 계속합니다.

▷김태현 : 네.

▶채현일 : 그러니까 수입이 규칙적으로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도 세비 외 수입, 그러니까 결혼식 축의금을 장모님이 주로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 금액이 있었고요. 빙부상 조의금, 출판기념회 두 번 해서 이 부분들이 한 6억 정도 되더라고요. 그것을 다 추징금을 하는 데 납입을 했고요. 그거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소명을 다 했습니다. 그건 이미 언론에서 그동안 일주일 동안 거의 뭐 소명을 했기 때문에요. 질의를 해 보니까 그 이상 뭐 추가적으로 문제될 수 있는 건 없고요.

▷김태현 : 네.

▶채현일 : 다만 주진우 의원이 검사 출신이잖아요. 특수부 검사도 아니고 너무 후보를 그렇게 집요하게 하면서요. 마지막에 이런 실수를 합니다. 유튜브에 그렇게 했는데요. 장롱 속 현금 6억이다. 그런데 왜 그러냐 하면 남들이 봐서는 장롱 속에... 딱 이 그림이 보이잖아요, 6억. 그게 아니라 수년 동안, 5년 동안 축의금 받으면 이거 다 추징금 납부하고 또,

▷김태현 : 그러니까 모아둔 게 아니라 그런 데 썼다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채현일 : 그렇지요. 다 소진을 한 건데요. 이런 식으로 허위사실을 해서 문제가 됐다. 그래서 어제 공개사과를 하면서요. 그것도 하나의 파행의 원인 중에 하나가 됐습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 김민석 후보자의 말대로 하면 숫자는 다 맞잖아요. 축의금, 부의금, 장모님 주신 거, 출판기념회 이렇게 하면 국민의힘에서 얘기한 빈 6억 원이 다 채워지는 것은 맞는데요. 그런데 그건 김민석 후보자의 말이고, 그걸 입증할 수 있는 계좌내역이라든지 증언이라든지 이런 게 전혀 없어서요. 이게 야당 입장에서는,

▶채현일 : 그건 마지막 질의 때 후보가 제출하려고 이미 내부적으로는 일단 준비가 됐었고요.

▷김태현 : 그래요? 그런데 왜 제출 안 하셨어요?

▶채현일 : 그러고 그 전제가 국민의힘 특정 의원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여러 가지 안에서 논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제가 아는 바로는 이미 내부적으로는 자료가 다 준비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김태현 : 그러면 그 말씀은 김민석 후보자의 주장뿐만이 아니라 그걸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들이 준비됐는데 국민의힘의 주진우 의원이 사과하지 않아서 제출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채현일 : 그런 측면이 있었고요. 그러고 너무 음해를 하고, 아까 너무 장롱 속 현금 6억 뭐 여러 가지 검은돈, 악마화를 하면서 후보 측 입장에서도 상당히 수긍을 할 수 없었지요.

▷김태현 : 네.

▶채현일 : 그래서 중간에 보면 후보께서 강하게 말씀하신 부분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서로 간에 좀 이게 맞지 않았다라고 저는 봅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시각에서는 민주당이 야당일 때 총리라든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하던 그 수준보다 지금 국민의힘이 더 선을 넘었다, 과도했다 이렇게 보시는 거잖아요.

▶채현일 : 한덕수 전 총리 같은 경우는 이보다 더 심했지요. 그 당시 한덕수 총리 같은 경우에는 김앤장이라는 로펌의 고문으로 있으면서 수십억의 수입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예적금 가입내역, 부동산 및 금전 거래내역, 배우자 종합소득세 신고내역 등 수많은 자료를 내지 않았어요.

▷김태현 : 네.

▶채현일 : 그런데 그때에 비하면 김민석 후보 같은 경우는 상당히 많은 자료를 냈고 소명을 했습니다. 다만 배우자, 전처, 자녀, 출입국기록, 자녀의 성적표 이런 말도 안 되는 자료에 대해서는 낼 수가 없지요. 왜냐하면 그건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그 상대, 그러니까 후보 본인이 아닌 것에서는 동의가 필요한 겁니다. 그 부분은 낼 수가 없는 거지요. 그 외에는 대부분 소명했고요.

▷김태현 : 네.

▶채현일 : 다만 아까 말씀하신 것은 내부적으로는 준비가 돼 있었지만 여러 가지 정치적인 프레임 그런 것을 후보 입장에서도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러면 인사청문회가 끝나기는 했지만 지금이라도 그래, 나는 당당하니까 한번 봐라 하고 자료를 제출하시거나 공개하시거나 그럴 용의는 있으신 건가요?

▶채현일 : 그건 총리실이나 후보 측에서 판단할 문제인 것 같고요. 그건 국민의힘이 하기 나름이겠지요.

▷김태현 : 그러면 지금이라도 뭐 주진우 의원의 사과라든지 그런 부분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제출하는 걸 검토해 볼 수 있다?

▶채현일 : 그런데 주진우 의원 같은 경우는 나가도 너무 나갔습니다. 왜냐하면 어제 장롱 속 현금 6억 원이라는 것을 유튜브 섬네일로 해서 다 그려놓고, 그전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썼고요. 그 논리가 뭐 쟁여놨다. 뭐 수억 원, 6억 원을 쟁여놨다 해서 이걸 전국의 지역위원장 명의로, 국회 앞에도요. 아마 여기 목동에도 그럴 겁니다, 현수막을 걸었어요. 그러면서 허위사실로 이렇게 비방하는 이건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 부분에서는 아마 당에서 법적조치를 할 것이라고 봅니다.

▷김태현 : 민주당에서 그러면 주진우 의원을 상대로 어떤 고발이나 이런 부분도 있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군요?

▶채현일 : 그런 부분도 아마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찌 됐건 청문회는 끝났고, 국회 동의 통과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이니 현실적으로 총리에 취임하는 것만 남은 것 같은데요. 김민석 총리후보자가 총리가 되면 어떤 역할을 기대하세요?

▶채현일 : 일단 지금 인수위도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잖아요. 지금 내란을 극복하고, 민생을 회복하고, 그러고 국민적인 통합을 해야 하는 중차대한 업무가 있습니다. 대통령 혼자 뛰고 있어요. 대통령 혼자 뛰고 G7 정상회담 갔다 왔지요. 또 오자마자 추경 30조 했지요. 그런 상황에서 여러 가지 국내 현안들 챙기고 있지요. 중동에서는 전쟁위기까지 갔었지요. 이런 상황에서 총리 조각을 해야 또 장관들을 임명할 수 있단 말이에요. 그런 면을 도와줘야 되는데요. 만약에 임명이 되면 아마 수석최고위원과 당대표로서 케미를 맞춰봤잖아요.

▷김태현 : 대통령하고요.

▶채현일 : 네. 그래서 대통령도 가장 믿는 총참모장 역할을 하겠다고 한 거잖아요. 그런 면에서 민생, 경제, 외교, 안보, 특히 이재명 정부의 초기 어떤 국정운영의 방향이나 디테일을 아마 총리가 잘 보좌할 것이라고 봅니다.

▷김태현 : 김민석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예전에 본인이 정치자금법 수사받은 부분이 있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검찰의 표적사정이었다.” 이 얘기도 하고요.

▶채현일 : 네.

▷김태현 : 최근에 한 단체가 김민석 후보자 고발한 것을 검찰이 사건 배당했지 않습니까. 그걸 민주당 내에서도 검찰이 왜 정치에 개입하지? 이런 반응도 나오고 해서요. 혹시 총리가 취임하고 나면 현 정부가 추진하려고 했던 검찰개혁 시기가 확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라는 일각의 관측도 있던데요. 그건 어떠세요?

▶채현일 : 이번에 국민의힘 쪽에 있는 시의원이 프로고발러더라고요.

▷김태현 : 고발을 자주 한다?

▶채현일 : 네. 고발을 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그래서 검찰에서 수사 배당을 해서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냐라는 그런 비판이 있었는데요. 뭐 그렇다 해서 검찰개혁을 하고 말고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대통령의 공약이고요.

▷김태현 : 네.

▶채현일 : 또 지난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검찰공화국, 검찰정권의 폐해를 우리 국민들이 뼛속 깊이 느꼈단 말이에요. 검찰개혁은 미룰 수 없는, 도저히 타협할 수 없는 것이라고 보고요. 그런 부분에서는 국정운영, 다만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지만 제일 중요한 건 민생회복이다. 거기에 방점을 두면서 한편으로는 검찰개혁도, 여러 가지 국정과제 개혁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 장관들이 속속들이 임명되고 있는데요. 여러 쭉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않겠습니까. 그중에서 제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게 송미령 장관인데 유임됐어요. 그런데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내에서도 불만들이 있는 것 같아서요. 이거 어떻게 풀어야 합니까?

▶채현일 : 제가 송미령 장관이 유임되고 나서 그 당시에 원내대표단 만찬을 대통령님과 했잖아요. 거기에서 제가 들은 얘기는 대통령께서 처음 오자마자 국무회의를 몇 번 했잖아요. 다른 국무위원들은 꿀 먹은 벙어리, 뭐 이제 말씀이 없으시고요. 송미령 장관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또 현안이나 여러 논의에서 적극적으로 임했고요. 또 일을 하겠다는 의지, 그러고 여러 가지 책임의식도 있었고요. 그런 것이 여러 가지가 배려가 된 것 같고요.

▷김태현 : 네.

▶채현일 : 또 가장 중요한 것은 통합정부잖아요, 실용정부. 제대로 일하는 인재들은 쓰겠다는 과감한 인재등용의 바로미터를 보여줬다고 저는 봅니다. 향후에도 지금 조각을 해야 되겠지만 장관들에 대해서 중요한 보직 같은 건 아직도 발표 안 된 게 많잖아요. 추가적으로 더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김태현 : 그런데 지지층하고 농민들, 또 호남 의원들이 반대하시는 것 같아서요. 그게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중요한 지지층이잖아요. 그건 어떻게 설득하실 계획이세요?

▶채현일 : 그건 송미령 장관이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나와서 양곡법에 대해서 거친 표현, 뭐 농망법이 된다 뭐 이런 것에 대해서 사과를 했고요. 여러 가지 향후에도 우리 이재명 정부의 인사정책이나 여러 가지 통합 자체를 하다 보면 이런 과정이 많을 거라고 봐요. 좋은 사람 쓰다 보면 생각이 다를 경우에 그 차이도 함께 포용을 하고요. 물론 송미령 장관이 해야 될 몫이라고 보는데 그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농어민 쪽에 있는 분들도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이나 방향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정부 초기니까 한번 지켜봐주시면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공감을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소환불응을 이유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요. 그런데 법원에서 기각했습니다. 내란특검은 이번 토요일에 소환을 한 거고, 윤 전 대통령은 알았다, 나가겠다 지금 뭐 이런 상황이에요. 어제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것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채현일 : 좀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상당히 이해가 안 됐었고요. 그동안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왔던 행보나 특히 지난 석방이 되면서 국민적인 공분을 받았잖아요. 그러고 어제인가 보면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해서는 또 구속영장이 발부가 된 거잖아요.

▷김태현 : 네.

▶채현일 : 그런 걸 봐서는 수뇌는 다시 그렇게 풀려 있고, 장관은 이렇게 한다? 과연 국민들의 눈높이에 봐서 이게 형평성에 맞나 그런 것에 대한 의문점. 그거에 대해서는 아마 이해는 안 될 거라고 저는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현일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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