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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최저임금 수준도 못 번다

파이낸셜뉴스 조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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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자영업자 대상 경영환경 인식조사
자영업자 30.4%는 월평균 소득이 최저임금에 못미쳐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시내의 한 가게 앞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시내의 한 가게 앞에 임대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헌경협

헌경협


[파이낸셜뉴스] 자영업자 10명 중 6명 이상은 경영상황이 지난해보다 악화됐으며, 3명 중 1명은 최저임금 수준의 벌이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영업자 경영환경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3.4%는 전년 대비 올해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29.8%였으며, '개선'은 6.8%에 그쳤다. 현 최저시급인 1만30원에 대해서는 50%가 '부담이 많다'고 답했으며 '보통'은 30.6%, '부담 없음'은 19.4%로 집계됐다. 현재 최저임금이 경영에 부담된다는 응답은 △숙박·음식점업 64.2% △도·소매업 51.9% △교육서비스업 50.0% △제조업 4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수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부담, 원자재비 상승 등이 가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자영업자 3명 중 1명(30.4%)은 월평균 소득이 최저임금(월 209만6270원, 주40시간 근로 기준) 수준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최저임금 적정 인상률에 대한 질문에 자영업자들은 '동결'(44.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1~3% 미만 21.2% △인하 15.0% △3~6% 미만 10.2% 순이었다.

자영업자 65%는 고용 관련 '현재도 여력이 없다'고 답했으며, 31%는 '가격 인상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을 고려하게 되는 최저임금 인상률을 묻는 질문에는 28.8%가 '이미 한계상황'이라고 했으며, 최저임금을 '1~3% 미만' 인상할 경우 9.6%, '3~6% 미만' 인상할 경우 11.6%가 폐업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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