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여름축제인 치맥페스티벌의 연계 행사로 '평화시장 닭똥집명물거리 치맥페스티벌'이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평화시장 닭똥집명물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평화시장 닭똥집명물거리는 1970년대부터 대구 시민들과 함께해 온 전국 유일의 닭똥집 골목으로,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의 대표 먹거리 명소다. 특히 대구가 '치맥의 성지'로 자리잡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축제는 대구농축산식품발전협회(회장 전병환)가 주최하며, '치맥의 멀티버스! 평화시장으로 로그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치맥 가요제, 이색 복장 퍼레이드, 치맥런, 버스킹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 지역 예술인 한마당 등이 마련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7월 4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초청가수 천록담의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반세기 전통의 닭똥집 골목에서 무더위를 잊고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 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