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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전민철, 러시아 진출 한 달 만에 주역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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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스키 발레단서 7월 첫 무대
‘라 바야데르’ 솔로르 역할 맡아
발레 샛별 전민철(21·사진)이 다음달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극장에서 대작 ‘라 바야데르’의 ‘솔로르’로 주역 데뷔한다.

러시아 황실 전통이 서려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자리 잡은 마린스키는 발레 강국 러시아에서 모스크바 볼쇼이와 자존심을 다투는 명문 예술단이다.

최근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대상을 받는 등 세계가 주목하는 청년 발레리노인 전민철은 마린스키에 입단한 지 한 달 만에 주역으로 무대에 서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25일 케이글로벌발레원에 따르면 전민철은 마린스키 발레단에 처음 출근한 지난 13일 발레단장 안드리안 파데예프로부터 ‘라 바야데르’ 주역 데뷔 소식을 전달받았다.

전민철은 “어릴 적부터 꿈꿔온 마린스키 극장 무대에 드디어 설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며 “나의 춤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가 문화적으로 더 깊게 연결되기를 바라며, 작품의 아름다움과 극장의 전통을 온몸으로 느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민철은 지난해 한국 발레리노 두 번째로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 발레리노의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은 2011년 김기민의 입단 이후 14년 만이다. 김기민은 현재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마린스키 발레단 최초의 외국인 수석 무용수다.

박성준 선임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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