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4 °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호드리구, 손흥민 대체자 된다" 토트넘, 1420억 영입 결정?..."레비 회장, 주저 않을 것"

인터풋볼
원문보기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호드리구가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도 있다.

영국 'TBR 풋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인 호드리구는 16세 나이로 산투스에서 프로 무대를 데뷔했다. 산투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9-20시즌 레알에 입단했다. 입단 초기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서서히 입지를 넓혔다.

이후 호드리구는 2022-23시즌 57경기 19골 10도움, 2023-24시즌 51경기 17골 8도움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거듭났다. 올 시즌에도 51경기 14골 9도움을 올리며 공격진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레알에서 6번째 시즌을 보내는 호드리구는 지금까지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 등 13번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호드리구는 레알과 올여름 결별을 각오했다. 이유는 포지션 문제 때문이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로 인해 호드리구는 본래 포지션인 좌측면에서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호드리구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

게다가 새로 부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도 호드리구 보다 유망주 기용을 우선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최근 몇 달간 호드리구는 경기력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추카전 출전조차 하지 못했고, 알론소 감독의 시스템에서는 핵심 자원이 아니다. 현재까지 아르다 귈러와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가 그보다 우선순위에 놓여 있으며, 곤살로와 브라힘 디아스조차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결국 올여름 이탈이 유력하다. 호드리구 측은 프리미어리그행을 1순위로 삼은 채 이적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아스널이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라이벌 토트넘이 갑작스럽게 손을 들이밀었다.



토트넘은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도 불사할 각오다. 'TBR 풋볼'은 "레알은 호드리구 이적료로 9,000만 유로(약 1,42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이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하면서 쓴 6,5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하지만 호드리구를 설득할 수만 있다면, 다니엘 레비 회장이 또 한 번 구단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트넘은 호드리구를 손흥민 대체자로 고려 중이다. 매체는 "호드리구는 손흥민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만약 토트넘이 호드리구 영입이라는 야심 찬 행보를 성공시킨다면, 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시대 개막을 알리는 '상징적 행보'로 해석될 수 있다. 그리고 이 영입은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후계자 논의로 이어진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라아비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올여름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 세 구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구단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30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도 적절한 제안이 올 시 손흥민 매각을 결정할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임종훈 신유빈 우승
    임종훈 신유빈 우승
  2. 2월드컵 멕시코전 티켓
    월드컵 멕시코전 티켓
  3. 3변요한 티파니 결혼
    변요한 티파니 결혼
  4. 4정준하 바가지 논란
    정준하 바가지 논란
  5. 5강원 대설주의보
    강원 대설주의보

인터풋볼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