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상태 실시간 확인… 사용자 편의성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의 B-Lifecare(비라이프케어)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전기차 배터리 관리 앱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3년 연속이다.

전기차 배터리 통합 진단 서비스 비라이프케어는 전기차 운전자가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노화 상태, 충전 이력, 잔여 주행거리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진단 솔루션이다. 동일 차종 및 연식과 비교한 배터리 상태 점검은 물론 충전 습관 분석 및 배터리 관리 점수 제공 등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30년 이상 배터리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AI 모델링과 빅데이터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의 노화 상태 예측, 미래 수명, 충전 스케줄 추천 등 상세한 가이드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배터리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배터리 평가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인증서는 중고 전기차 거래 시 배터리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며 소비자 신뢰 확보와 중고차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 비라이프케어는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5’에서 배터리 부문 수상을 하며 배터리 진단 및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비라이프케어는 배터리 퇴화를 늦추기 위한 맞춤형 충전·주행 가이드를 연내 도입할 예정이며 배터리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사용자에게 문자 알림을 제공하는 안전 진단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황서현 기자 fanfare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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