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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우범지대 주택가에서 총기 난사..."어린이 등 10명 이상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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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도 우범 지대로 악명 높은 도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멕시코 당국이 밝혔습니다.

과나후아토주 이라푸아토 경찰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밤 주택가에서 괴한들의 무장 공격으로 어린이를 비롯해 10명 이상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성 세례자 요한의 날 축제를 맞아 집에서 음식을 즐기고 함께 춤을 추며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작스럽게 난입한 이들의 무차별 총격을 받았습니다.

현지 소셜 미디어에는 축제를 즐기던 사람들이 별안간 들리는 폭음에 놀라 대피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유됐습니다.

과나후아토주에는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코코'의 배경지인 과나후아토시를 비롯해 안전하고 유명한 관광지가 다수 있습니다.

사통팔달의 멕시코 중심부에 있는 이곳에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 생산 시설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라푸아토나 셀라야 등 일부 지역은 치안 불안 문제로 멕시코 내에서도 요주의 도시로 꼽히고 있습니다.

멕시코 공공 안전 시스템(SESNSP)에서 지난해 과나후아토주의 살인 사건 발생 비율은 멕시코 전체의 10.5%를 차지해 가장 높았습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과나후아토 상황에 매우 유감스럽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주 정부와 함께 평화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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