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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휴전 들어간 이스라엘·이란 "무력충돌 곧 재개할 수도"

연합뉴스 정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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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기자회견하는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헤이그·워싱턴=연합뉴스) 정빛나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12일간의 전쟁 후 휴전에 들어간 이스라엘과 이란이 조만간 무력 충돌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참석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이 끝났다고 확신하는 근거'를 묻는 취재진의 말에 "나는 두 나라를 모두 상대했는데 둘 다 지치고 탈진한 상태"라고 답했다.

이어 "(두 나라는) 아주 격렬하며 사납고 폭력적으로 충돌한 뒤 이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에 만족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무력충돌)이 다시 재개될까? 언젠가는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어쩌면 조만간 재개될 수도 있다"고 언급, 양국간 휴전 합의가 공고하지는 않음을 내비쳤다.

이어 "(무력 충돌 재개 가능성의) 중대 신호라고 본 것은 이란이, 아주 많이는 아니었지만, 휴전을 위반했을 때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후(미 동부 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고 주도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휴전 발효 시간 직후에도 양측은 소규모 공격을 주고 받았으며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을 강한 어조로 비난한 뒤 휴전이 유효하다고 밝혔고, 양측간 추가적인 충돌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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