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외도는 했지만 사랑은 아니야" 김학래 망언에 임미숙 눈물

뉴시스 강주희
원문보기
[서울=뉴시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는 코미디언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사진=JTBC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는 코미디언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사진=JTBC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이혼 위기에 처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2'에는 김학래, 임미숙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임미숙은 김학래가 집에 귀가했는데도 아는 척을 안 했다. 임미숙은 사전 인터뷰에서 "석 달째 냉전 중"이라며 "투명 인간처럼 아는 척 안 하고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속에서 불이 나 공황장애가 낫지 않는다. 말을 안 듣는 건지 날 열받게 하려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며 "(김학래가) 늦둥이 장남으로 귀하게 커서 그런지 뭘 안 하려고 한다. 이건 이혼 사유가 될 것 같다"고 토로했다.

반면 김학래는 "조금만 참고 알려주면 되는데 나보고 '다 못한다'고 한다. 하나하나 물어보기도 그렇고 못하는 놈으로 사는 게 마음 편하다"며 임미숙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결국 두 사람은 부부 상담 센터를 찾아 이호선 교수를 만났다. 이 교수는 김학래의 성향에 대해 가부장적이며 공감능력과 이타심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바람도 무지하게 피우고 도박에 돈도 썼는데 왜 이혼하지 않았냐"며 김학래의 정곡을 찔렀다.


김학래는 자신의 매력과 능력이 배경이 될 것이라며 "탕진했던 재산도 다 복구시켰다. 내 매력은 성실함이다"고 해명했다. 더 나아가 "바람피울 때 사랑으로 생각한 적 없다"고 주장해 스튜디오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 교수가 "만약 김미숙이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른 남자랑 바람피워도 되나"고 묻자 김학래는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네"라며 내로남불 태도를 보였다.

이 교수는 임미숙의 머리 속에는 가정 밖에 없다면서 "아내가 지쳤다. 지금까지 모든 걸 끌어안았던 아내가 따로 살길 원한다. 갑자기 마음이 달라졌는데 이건 비상 신호"라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임미숙과의 상담 시간에서 별거를 생각한 이유를 물었다. 임미숙은 "긴 시간 공황장애를 앓았는데 남편은 10년 동안 몰랐다. 본인 탓이 아니라고 기뻐하더라. 위로는 남편의 몫인데 해준 적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인생이 공황 그 자체였다. 모든 과정을 이겨내 대단하다. 누구에게도 자부해도 될 일이다. 표창장을 만들어드리고 싶다"며 위로했고 임미숙은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영란 홍현희 이지혜
    장영란 홍현희 이지혜
  2. 2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3. 3김소니아 더블더블
    김소니아 더블더블
  4. 4심형탁 하루 매니저
    심형탁 하루 매니저
  5. 5김설 영재원 수료
    김설 영재원 수료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