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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서 규모 2.2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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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영 기자] 충북 청주시 증평군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25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9분 35초 충북 청주시 증평군 북북동쪽 7km 지점(북위 36.85, 동경 127.60)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7km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흔들림의 정도를 의미하는 계기 진도는 충북 4, 충남 2로 기록됐다.

계기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의 소수만 느끼는 정도를 말한다.


이날 충북소방본부에는 지진 유감 신고 2건이 접수됐다. 피해 신고는 없었다.

한편 이번 지진 포함 올해 우리나라와 주변 해역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44차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규모 중 21위다.

/조은영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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