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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이웃사랑 선금과 물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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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에서는 25일 무더운 날씨와 장마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성금과 따뜻한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 청담동금융센터(지점장 김성길)와 한 익명의 기부자가 음성군의 노인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우리은행 청담동금융센터는 음성군 삼성면 소재 ㈜성은 음성공장의 심장섭 상무이사 소개로 음성군에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이름을 밝히길 원치 않은 기부자는 음성군에 시가 200여 만원 상당의 선풍기 45대를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노인복지관과 한빛복지관에 전달되며 선풍기는 음성군통합돌봄센터를 통해 홀몸노인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또 채수찬 음성군 문화관광과장이 이날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하면서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음성읍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박장배·황혜숙)도 음성읍 소여리 일원 500여 평에서 사랑의 감자캐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도 수확한 감자를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마을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맹동면 고은떡전문(사장 고황민)에서도 맹동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정아·김태선)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고황민 사장이 운영하는 고은떡 전문 개업 6주년과 확장 이전(맹동면 이마트에브리데이 옆)을 기념해 고은떡 전문 수익금 일부를 모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취지로 기부했다.

고황민 사장은 지난 2022년부터 이번 성금까지 모두 4차례(400만원) 성금을 맹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탁했으며 올해는 맹동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24일 대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종희·선미란)는 저소득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 맞이 '어르신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돼 3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한여름 무더위에 기력이 약해진 노인들에게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함으로써 원기를 회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오뚜기 대풍공장 노랑봉사단 10명은 아침부터 모여 삼계탕, 열무김치를 정성껏 직접 조리하고 떡과 과일을 함께 넣어 보양식 꾸러미 100세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난해 기탁된 연합모금의 20%를 인센티브로 받아 추진되는 매칭금 사업으로 진행됐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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