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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생아 증가율 34년 만에 최고...혼인 건수 6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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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누계 출생아 7.7%↑ 85,739명…역대 최대
4월 합계출산율 0.79명…출산율 4개월 연속 증가
첫째아 비중 1.2%p↑…둘째아·셋째아 이상 0.6%p↓
4월 혼인 4.9%↑ 18,921건…6년 만에 최대
혼인,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
[앵커]
지난 4월 출생아 증가율이 34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같은 달 혼인 건수는 6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4월 출생아 수가 2만 717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8.7%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4월 기준으로 3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1∼4월까지 누계 출생아 수는 8만 5천739명으로 7.7% 증가해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4월에 0.79명으로 0.06명 증가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올해 들어 4개월 연속으로 증가했습니다.

[박현정 /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지난해부터 이어진 혼인의 증가와 30대 초반 여성 인구의 증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출산 지원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아 비중은 62%로 1.2% 포인트 증가한 반면, 둘째아와 셋째아 이상 비중은 각각 0.6%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자녀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4월 혼인 건수는 1만 8천 921건으로 4.9% 증가했습니다.

4월 혼인 건수는 2019년 2만 26건 이후 4월 기준으로 6년 만에 최대였습니다.

혼인은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연속으로 늘었습니다.

4월 사망자는 2만 8천 785명으로 225명, 0.8% 증가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8천 68명이 감소해 66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디자인:윤다솔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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