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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GDP 대비 국방비 5%로 올리기로… 트럼프 증액 압박 수용

조선비즈 김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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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군사 동맹 나토(NATO·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북대서양조약기구)가 2035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5%로 늘리는 데 합의했다.

회원국들은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각국 GDP 대비 군사비 지출 목표를 현재 2%에서 2035년까지 5%로 올리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가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중 별도 회담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가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중 별도 회담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GDP의 5%란 목표치는 순수 국방에 투입될 최소 3.5%의 지출과 안보와 국방 관련 중대 인프라(사회기반시설)에 배정될 1.5%로 구성된다. 나토 회원국들은 목표 이행을 위한 연간 계획을 매년 제출해야 한다.

나토의 국방비 증액 결정은 러시아 위협과 중동 무력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회원국과 캐나다를 향해 국방비를 GDP의 5% 수준으로 늘릴 것을 요구해 왔다.

나토 정상들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나토 회원국 한 곳에 대한 공격은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이라는 조항(Article 5)에 따른 집단 방어 약속을 재확인했다.

김남희 기자(kn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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