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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넘어…“하류 하천변 대피해야”

중앙일보 한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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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에서 임진강 상류 물이 방류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홍수조절댐에서 임진강 상류 물이 방류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경기 연천군 임진강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에 있는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어섰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전날 오후 10시께부터 서서히 올라 이날 오후 7시쯤 1m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임진강 하천변의 행락객, 야영객, 어민, 지역주민 등은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 바란다”는 안전 문자를 보냈다.

오후 7시 20분에는 필승교 수위는 1.02m를 보였다.

북한에서 발원해 남한으로 흐르는 임진강은 유역의 약 60%가 북한에 속해 있고 나머지는 남한에 속해 있다.

필승교는 임진강이 중서부전선 DMZ를 통과해 남한으로 흘러 들어 오는 지점이며, 필승교를 통과한 뒤 연천군 군남면 군남홍수조절댐에 도달하게 된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에도 필승교 수위가 1m를 넘어서 하천 행락객 대피 문자가 발송된 바 있다.

장마철 필승교 수위가 1m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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