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위성락 안보실장, 나토 정상회의서 루비오 美 국무장관 양자 면담

아시아경제 송승섭
원문보기
위성락(왼쪽) 국가안보실장이 2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위성락(왼쪽) 국가안보실장이 2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위성락 실장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한미 동맹 관계를 더 발전시켜나가자고 협의했다고 대통령실이 25일 밝혔다.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소통도 이어가기로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각) 위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 대신 참석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회의에서 루비오 국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특별한 우방인 한미 간 성공적 동맹 관계를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켜 나갈 방향과 당면 현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다"며 "양측은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와 관련 앞으로 계속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위 실장은 지난 24일 미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과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동맹 발전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은 발표했다.

위 실장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대신해 참석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도 면담했다. 대통령실은 "양측은 한일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제 및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는 데 있어 한일 및 한미일 공조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대통령실은 위 실장이 마르텐 보프 네덜란드 총리실 외교국방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이 대통령의 불참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양측은 최근 국제정세 아래에서 인도·태평양과 유럽 대서양의 안보가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는 데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인공지능(AI), 사이버 안보 등 신흥기술 분야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자는 얘기도 오갔다.

한편 위 실장은 토마쉬 포야르 국가안보보좌관을 면담하고 성공적인 원전 협력을 기반으로 전략적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2. 2한학자 통일교 조사
    한학자 통일교 조사
  3. 3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4. 4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김종국 위장 결혼 의혹
  5. 5손흥민 리더십
    손흥민 리더십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