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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어머니집 찾은 김혜경 여사 “서울로 초청하겠다”

헤럴드경제 서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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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25일 광주 남구 양림동 오월어머니집을 찾아 오월어머니들과 비공개 면담했다.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25일 광주 남구 양림동 오월어머니집을 찾아 오월어머니들과 비공개 면담했다. [대통령실 제공]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는 25일 광주에서 5·18 유족들을 만났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이날 광주 남구 양림동에 있는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5·18 유족인 오월 어머니들과 비공개로 면담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면담에서 “대선 이후 다시 뵙자고 했던 약속을 지키려 오월어머니집을 찾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 여사는 대선 기간이었던 지난달 14일에도 이곳을 찾은 바 있다.

김 여사는 이날 5·18 유족들에게 “그때도 반갑게 맞이해줘서 감사했는데 이번에도 환대해줘 고맙다”면서 “서울 용산 대통령실이 정리되면 서울로 어머니들을 초청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5·18 유족들은 “더 큰 일을 해야 한다”고 화답하며 김 여사를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여사는 이 대통령과 함께 전남 고흥군에 있는 국립 소록도 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한센인 원생들을 만났다.

소록도 병원 방문 역시 대선 때인 지난달 27일 이곳을 찾았던 김 여사가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소록도의 경우 지난 대선에서 광주·전남 지역 가운데 이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패한 유일한 지역인 만큼, 이곳을 각별히 챙기려는 뜻이 담긴 행보로 풀이된다.


소록도 병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 배우자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지원을 받은 인연으로 역대 대선에서 보수 계열 후보 지지가 높게 나타나 왔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후 광주로 이동, 이 대통령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광주시민·전남도민과 타운홀 미팅을 했고 김 여사는 그사이 5 ·18 유족 면담 등의 개별 행보를 한 것이다.

한편 김 여사는 타운홀 미팅이 열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 중인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개인전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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