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새 정부가 지난 정부에서 차단했던 대북 접촉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통일부는 최근 일부 민간단체의 북한 주민 접촉 신고를 수리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6·25전쟁 발발 75주년인 오늘(25일) 영토 수호를 위한 해병대의 서해 해상사격 훈련은 예정대로 실시됐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새 정부 들어 6개 민간단체가 제출한 대북 접촉 신고가 수리됐습니다.
남북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새 정부가 지난 정부에서 차단했던 대북 접촉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통일부는 최근 일부 민간단체의 북한 주민 접촉 신고를 수리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6·25전쟁 발발 75주년인 오늘(25일) 영토 수호를 위한 해병대의 서해 해상사격 훈련은 예정대로 실시됐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 기자 ]
새 정부 들어 6개 민간단체가 제출한 대북 접촉 신고가 수리됐습니다.
통일부는 "민간 차원의 남북 소통 채널 복구와 대화·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도적 지원, 종교 등 사회문화 교류 목적의 북한 주민 접촉 신고를 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 등을 이유로 2023년 하반기부터 민간의 대북 접촉 신고를 사실상 불허했습니다.
하지만, 남북관계 개선을 목표로 하는 이재명 정부 출범 뒤 통일부의 대북 기조가 달라진 겁니다.
새 정부는 이에 앞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는데,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 허용도 남북 화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의 연장선으로 풀이됩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이번 조치는 남북관계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의지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해역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9·19 남북 군사합의 복원을 공약했지만, 아직 북한과 공식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예정대로 포사격 훈련을 진행한 겁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가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했다며 "전투 수행 절차 숙달을 위한 통상적이고 정례적인 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훈련에는 K-9 자주포 등이 참가해 200여발의 포탄을 발사했습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영토 주권을 수호하고 서북도서 부대 장병들의 임무 수행 태세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영상편집 정혜진]
[그래픽 조세희]
#북한 #대북 #군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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