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증가 속도 조절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26일부터 대출모집법인을 통한 가계대출 신규 취급에 물량을 제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자율적 가계대출 관리의 일환으로, 주택시장 안정화와 연중 안정적인 금융공급 유지를 위한 조치다"고 설명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대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지난 16일 은행권 가계대출 담당 부행장들을 소집해 월별·분기별 가계대출 관리 목표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주담대 만기를 기존 최장 50년에서 30년으로 줄이고, 우대금리도 0.25%포인트(p) 축소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4일부터 대면·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대환) 취급을 한시적으로 제한했고, 이날부터 대면·비대면 모기지보험(MCI·MCG) 가입도 일시 제한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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