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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화폐 캐시백 확대…중소기업 지원 강화

SBS 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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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시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캐시백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인천사랑상품권, 이음 카드의 적립금 비율은 가맹점의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있습니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10%가 적립되지만, 연 매출이 3억 원을 넘는 곳에선 5%밖에 적립되지 않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이 적립금 비율이 7%로 높아지고, 9월부터는 월 최대 30만 원까지 사용액의 10%가 적립됩니다.

인구감소지역인 강화, 옹진군에선 적립금 비율이 최대 15%까지 높아집니다.

인천 이음카드 가입자 수는 4월 기준 251만 명으로, 연 매출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의 결제 비율은 3년 전 67%에서 지난해 53%까지 떨어졌습니다.


적립률이 낮다 보니 이음카드 이용률이 저조해진 겁니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인천의 경우에는 지금 정부의 이런 예산 운영 기조로 볼 때 앞으로 (적립률) 10%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번 이음카드 적립률 확대를 통해 시민과 중소가맹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강화됩니다.

인천시는 2천억 원 규모 자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기술혁신 중소기업에는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1천억 원의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특별보증' 형식으로 1천억 원을 지원합니다.

인천에서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할 경우 1천 원에 이용하도록 하는 일명 '천 원 티켓'을 1만 명에게 지원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는 정책도 추진됩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이재성)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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