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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피해 ‘최소’... 대형산불 ‘제로’ 기록한 충남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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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계도비행·불법소각 단속·야간대응 체계 주효

충남도의 봄철 산불 최소화 성과에는 헬기를 활용한 산불 예방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 사진은 충남 지역에서 산불 예방에 나선 소방 헬기를 표현한 가상 이미지로, 한국일보 인공지능(HAI) DALL·E-3가 제작했다.

충남도의 봄철 산불 최소화 성과에는 헬기를 활용한 산불 예방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 사진은 충남 지역에서 산불 예방에 나선 소방 헬기를 표현한 가상 이미지로, 한국일보 인공지능(HAI) DALL·E-3가 제작했다.


충남도가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 동안 대형산불 ‘제로'를 기록했다. 산불 피해 면적도 전국 도 단위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 기간 도내에서 총 37건의 산불이 발생, 9.06ha의 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도 단위 가운데 가장 적은 피해 규모다.

지역별로는 △천안시 7건(0.41ha) △공주시 8건(1.49ha) △아산시 4건(0.77ha) △서산시 1건(0.14ha) △당진시 3건(1.43ha) △금산군 3건(0.29ha) △부여군 1건(0.03ha) △서천군 3건(1.08ha) △홍성군 2건(0.81ha) △예산군 2건(0.13ha) △태안군 3건(2.48ha) 등이다.

도는 이 같은 성과를 △임차헬기를 활용한 산불 취약시간대 계도비행 △산불진화대의 초동단계 진화체계 구축 △불법소각 기동단속 강화 등 입체적인 대응 덕분으로 분석했다.

야간산불 대응도 강화됐다. 도는 15개 시군에 98명 규모의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발생한 5건의 야간산불을 모두 초기 진화하는데 성공했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들의 협조와 진화 인력의 신속한 대응이 더해져 충남이 대형산불 없는 안전지대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상시 대응체계를 갖추고 예방 중심의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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