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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간첩이라며 700명 체포한 이란 당국

파이낸셜뉴스 이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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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이후 자국 내 숙청 작업 돌입

2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엥헬라브 광장에서 시민들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휴전을 축하하고 있다. 신화통신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엥헬라브 광장에서 시민들이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휴전을 축하하고 있다. 신화통신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이란이 이스라엘과의 휴전 이후 본격적인 자국 내 내부 숙청 작업에 들어갔다.

25일(현지 시간) CNN과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12일에 걸친 교전 기간 이스라엘의 용병 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700명 이상을 체포했다.

대중들의 신고와 정보 작전 등을 통해 이들의 간첩·공작 행위를 식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운데에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기사 등을 공유한 이들도 포함됐다.

이란 당국은 분쟁 기간 자국에서 이스라엘 비밀 요원을 색출해 처형했으며, 언론과 개인 소셜미디어 감시를 위해 검찰 내에 새로운 팀도 만들었다.

AFP는 이날 이란에서 남성 3명이 이스라엘을 위해 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암살에 필요한 설비를 이란 내부로 들여오려 한 혐의다.

앞서 지난 22~23일에도 이란에서는 모사드 요원 활동 용의자들에게 연이틀 처형이 집행됐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후 누적 처형 건수는 6건이다.


WP는 휴전 성사 이후 이란 내 활동가들 사이에서 더 많은 이들이 처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국제사면위원회를 비롯한 인권 단체를 인용, 이란이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은 처형을 하는 국가라고 전했다.

런던 싱크탱크 채텀하우스 소속 새넘 바킬 중동·북아프리카프로그램 국장은 "이란 정권은 분명 내부 침투자를 찾아내 숙청할 것"이라며 "탄압이 커질 위험이 있다"라고 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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