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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2년간 130억' 금융사고…부당한 대출서류 징구

머니투데이 이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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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본점/사진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 본점/사진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에서 총 130억원대의 여신거래 관련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년 이상 긴 시간 동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SC제일은행은 25일 총 130억31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사고 기간은 2022년 2월부터 2024년 6월까지이며 사고 원인은 대출 과정에서 부당한 서류를 징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SC제일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금융사고를 최근 자체적으로 적발하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금융사고 금액에서 회수예상 금액을 차감한 손실예상 금액은 현재 파악 중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해당 직원에 대해 책임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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