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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출연자 성폭행 논란…17기 옥순 소름돋았을 듯

헤럴드경제 서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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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옥순

17기 옥순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서울 마포경찰서는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출연자인 30대 A씨를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하면서 ‘나는 솔로’ 25기 영철(본명 박재홍)이 돌연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기 영철은 현재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도 출연하고 있다. 제작진은 “24일 뉴스 보도를 보고 A 씨의 법원 구속영장 발부 사실을 알게됐다”면서 “최대한 A 씨 분량을 편집해서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1990년생인 25기 영철은 연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K리그2 부천FC에서 활약한 전직 프로축구 선수다. 현재는 중학교 축구 코치로 재직 중이라고 했다.

25기 영철은 지난 3월 방송된 ‘나는 SOLO’에 데이트하는 여성마다 손을 잡았다. ‘썸’을 타지도 않은 상태에서 손을 달라고 해 자연스럽지가 않았다. 말 실수도 많이 해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라이브 방송도 아니고 편집을 한 상태에서도 아슬아슬한 말실수가 이어진다면 그건 말 실수로 보기 힘들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5기 영철은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세종시에서 염소를 키우는 농부 17기 옥순이 이상형이라고 했다. 하지만 정작 옥순과의 일 대 일 데이트에서는 별 말도 못했다. MC인 데프콘은 “지킬 앤 하이드, (진짜 모습을 숨기고 있는) 이중인격”이라고 말해 이제야 놀라게 했다. 옥순은 데이트후 인터뷰에서 “(25기 영철이) 편한 느낌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나솔’ 제작진은 “이런 일이 일어나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 출연자 계약서에 사후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 더욱 엄격하고 디테일하게 조항을 추가하는 등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17기 옥순은 이 뉴스를 접하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아마 소름이 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출연자는 제작자는 물론이고 출연자, 시청자에게도 큰 피해를 준 셈이다.

한편, A씨는 지난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법원은 지난 2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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