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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건장관 케네디 "미국인 전원 웨어러블 착용 목표"…HHS, 대대적 캠페인 착수 예정

이데일리 김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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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심박수나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네디 장관은 24일(현지 시간) 미 하원 에너지 및 상무위원회 보건 소위원회에서 2026년 예산안을 설명하며, “웨어러블 기기는 ‘미국 건강 되찾기(MAHA: Making America Healthy Again)’ 아젠다의 핵심”이라며, “향후 4년 안에 모든 미국인이 웨어러블을 착용하는 것을 목표로 정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그는 이어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방식”이라며, “음식을 섭취하면서 혈당이나 심박수 등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HHS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해당 발언이 전해진 뒤, 연속혈당측정기(CGM) 제조사인 애보트(Abbott)와 덱스콤(Dexcom)의 주가는 각각 3.6%, 10% 상승하며 시장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의 발표로 인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에서도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특히 스마트링 기반의 생체 신호 측정 기술을 보유한 스카이랩스와 비브헬스, 연속혈당측정기(CGM) 분야의 아이센스,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플랫폼 ‘파스타’를 운영 중인 카카오헬스케어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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