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 예고..."욕망에 충실한 캐릭터"

(MHN 이지원 인턴기자) 임수정이 돈 되는 판은 기막히게 읽어내는 양정숙 캐릭터로 분한다.

오는 7월 16일 3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돈 굴릴 줄 아는 흥백산업 안주인 양정숙 역의 임수정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다뤘다. 그중 임수정은 '양정숙' 캐릭터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영화 '싱글 인 서울', '장화홍련', 드라마 '멜랑꼴리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온 임수정이 분한 '양정숙'은 돈 앞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감각을 가진 인물로 흥백산업 회장 천황식(장광)의 신뢰를 받는 부인이자 조력자로 활약하지만, 내면에 강한 야욕을 품은 인물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 속 임수정은 단정하면서도 기품 있는 70년대 스타일링과 흔들림 없는 눈빛이 어우러진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수정은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다른 결을 가진 새로운 역할이라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양정숙은 자신의 욕망에 굉장히 충실하고 그것을 드러내는 것에 전혀 주저함이 없다.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도 배려하지 않고 직진하는 캐릭터"라고 전했다.

강윤성 감독은 "임수정 배우는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 정말 탁월하다. 여러 가지 성격들을 너무 과하지 않게 정말 있는 사람처럼 묘사를 잘해주었다"라며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구현한 임수정에게 극찬을 보냈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오직 디즈니+에서 오는 7월 16일 3개, 7월 23일 2개, 7월 30일 2개, 8월 6일 2개, 8월 13일 2개의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총 11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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