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상금 기부금을 초록우산에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
[파이낸셜뉴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5회 대한민국 국회의정대상’ 수상 상금 300만원 전액을 가족돌봄아동을 위해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서 의원의 기부금은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책임지고 있는 아이들, 이른바 '가족돌봄아동'의 생계·의료·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이들 아동을 '법의 사각지대 속의 효자·효녀'로 지칭하며, 제도적 보호가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서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아동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다. 그는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아동복지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었다.
초록우산 측은 "그간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인식 개선 활동, 현장 지원, 정책 제안 등을 선도적으로 전개해왔다"며 "해당 법 제정 이후에도 민간 차원에서 아동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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