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7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충남 당진 송산에 종합병원·자사고 들어선다

이데일리 박진환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충남도·당진시·현대제철, 협약 체결…정주여건 개선 기대
1.4만㎡ 부지에 200병상 규모 종합병원·자사고 설립 추진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제조업체가 밀집한 충남 당진 송산에 종합병원과 자율형사립고가 들어선다.

김태흠 충남지사(가운데)가 25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왼쪽),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오른쪽)와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 당진시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운데)가 25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왼쪽),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오른쪽)와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 당진시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는 25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정주여건 개선과 살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원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종합병원과 자사고 설립·유치를 추진한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펴기로 했다. 종합병원은 1만 4370㎡의 부지에 200병상 규모로 예상된다.

자사고는 1만 3075㎡의 부지에 설립하기로 하고, 내년까지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

당진시와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9명의 위원을 선임,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종합병원과 자사고가 설립되면 △산재 환자 등에 대한 응급의료 강화 △지역 의료 사각 해소 △지역 주민과 근로자 건강 증진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인재 양성 △지역 경쟁력 강화 △베이밸리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2004년 현대제철이 뿌리를 내리며 당진은 우리나라 제3의 철강산업도시로 탈바꿈하고, 17만 자족도시로 성장했다”며 “이번 협약은 2007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께서 ‘당진에 병원과 학교를 설립하겠다’고 한 말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대제철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제철은 단지 철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당진의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과 상생 협력의 길을 연 만큼 충남도 역시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갑질 의혹
    박나래 갑질 의혹
  2. 2김호중 성탄절 특사
    김호중 성탄절 특사
  3. 3국방과학연구소 방문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4. 4수능 영어 난이도
    수능 영어 난이도
  5. 5GS칼텍스 유서연 최유림
    GS칼텍스 유서연 최유림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