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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텔스 폭격기, 이란 핵시설 정밀 타격…위성 사진으로 드러난 정황

아시아투데이 이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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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가 24일(현지 시간) 공개한 이란의 이스파한 핵 기술 센터/AP 연합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가 24일(현지 시간) 공개한 이란의 이스파한 핵 기술 센터/AP 연합




아시아투데이 이지애 기자 = 미국이 단행한 대이란 공습으로 이란의 주요 핵시설 3곳이 정밀 타격을 받은 사실이 민간 위성사진을 통해 드러났다고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미국의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는 24일(현지 시간)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 핵심 지역에서의 공습 피해를 보여주는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하시설 입구와 주요 진입로에 생긴 다수의 크레이터(폭격 흔적)와 파괴된 건물들의 모습이 선명히 포착됐다.

특히, 수도 테헤란 인근 산악지대에 위치해 난공불락으로 알려졌던 포르도 농축시설은 정문과 터널 진입부에 명중한 정밀 폭격 흔적이 확인됐다.

또한 이스파한 핵기술센터 역시 표면 구조물에 심각한 손상이 있었고, 터널 출입구는 직격탄을 맞은 듯한 흔적이 포착됐다. 이곳은 기존 공습으로는 도달할 수 없던 심층 지하 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사이버 공격 '스턱스넷(Stuxnet)'으로 주목을 받았던 나탄즈 핵시설도 예외는 아니었다.


위성 사진에서는 지하 원심분리기 시설 위로 추정되는 지역에 형성됐던 대형 크레이터들이 현재 흙으로 덮인 채 모습을 감추고 있으며 이는 공습 직후 이란 당국이 서둘러 흔적을 감추려 했다는 관측을 뒷받침한다고 폭스뉴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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