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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종전'…트럼프 "공격 중단 관철"

SBS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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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우리 시간으로 조금 전 오후 1시를 기해서 공식적으로 끝났습니다. 24시간의 휴전 시간에 소규모 공격이 있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하게 압박하면서 두 나라도 공세를 멈추었습니다.

김민표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이 합의한 24시간의 단계적 휴전이 끝나면서 12일간의 전쟁은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하지만 휴전 기간에도 두 나라는 소규모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합의를 어기고 미사일을 두 발 발사했고 이를 요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미사일 발사를 부인하며 이스라엘이 거짓 주장을 펴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이스라엘이 전투기를 띄워 보복에 나섰지만 상징적 공격에 그쳤고 충돌은 커지지 않았습니다.


휴전이 아슬아슬하게 유지된 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때문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하러 가는 비행기에서 "휴전은 유지되고 있으며 오랫동안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욕설을 섞어가며 강하게 비난했는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폭격 중단을 요청해 이를 관철시켰다고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네타냐후 총리에게) '비행기를 복귀시켜야 한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라고 말했고 비행기를 돌렸습니다. 저는 그 점을 매우 존중합니다. 그 결과 아무도 죽지 않았습니다.]

또 이란은 우라늄 농축이나 핵무기 개발을 하지 않을 거라며 자신은 이란의 정권교체를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가능한 한 빨리 모든 것이 진정되길 바랍니다. 정권 교체는 혼란을 가져옵니다. 그런 혼란을 보지 않길 원합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이란은 각각 승리를 주장하며 휴전을 수용했습니다.

이란은 수도 테헤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승리를 자축했고, 이스라엘은 벤구리온 공항 등 주요 공항의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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