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조사결과 다음 달 발표

국토교통부가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조사결과를 이르면 다음 달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사조위는 그동안 현장조사와 관계자 청문, 설계도서 검토, 품질시험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원인을 다각도로 검토했습니다.

또 CCTV 영상분석, 3D 모델링을 통한 붕괴 시나리오별 구조해석도 전문기관을 통해 실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달 말까지의 조사를 바탕으로 사고조사보고서 초안을 작성하고 이후 필요한 추가 검토와 후속 정리 작업을 마친 뒤 다음 달 중 최종 조사결과와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월 25일 오전 세종-안성 고속도로 제9공구 현장 교량 위 상판이 붕괴되면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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