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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빌보드, 제니에 반했다…'올해 최고 앨범' 선정, 韓가수 유일

중앙일보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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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루비' 자켓. 사진 OA엔터테인먼트

제니 '루비' 자켓. 사진 OA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제니의 첫 정규앨범 ‘루비’가 미국 매체에서 뽑은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인정받았다.

‘루비’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5년 지금까지 나온 최고의 앨범 50’에서 21번째로 언급됐다. K팝 음반으로는 유일하게 랭크했다. 지난 5일에는 미국 유명 음악지 롤링스톤이 뽑은 ‘2025년 지금까지 나온 최고의 음반’ 명단에도 K팝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빌보드에서 해당 음반을 평론한 크리스틴 위스네스키는 “자신감, 우아함, 그리고 자기 확신이 빛나는 인상적인 첫 프로젝트”라며 “여성성을 통한 자기 확신과 제니가 새롭게 얻은 창작의 자유를 자연스럽게 결합했다. 사운드와 비주얼 양면에서 그녀가 완전한 주도권을 쥐고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제니가 쇼케이스 공연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 OA엔터테인먼트

제니가 쇼케이스 공연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 OA엔터테인먼트



또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에 대해서는 “직설적이고 당당한 가사를 통해 그녀의 거침없는 페르소나를 소개하는 대담한 선언과 같은 트랙이다. 이 에너지는 앨범 전반에 걸쳐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루비’는 제니의 영어 풀 네임인 제니 루비 제인의 미들 네임에서 따온 타이틀이다. 제니는 셰익스피어의 희극 ‘뜻대로 하세요’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한 15곡을 만들었다. 차일디시 감비노, 도이치, 도미닉 파이크, 두아 리파 등 유명 가수들이 피처링에 힘을 보탰다. 이 노래들을 엮은 쇼케이스 공연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쇼’를 미국·한국·프랑스에서 펼쳤고 일부 무대는 미국 최대 음악축제인 코첼라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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