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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유통업체 매출 7% 증가...온라인 3.0%↑·오프라인 0.9%↑

파이낸셜뉴스 이유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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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매출은 4개월만에 0.9% 증가하며 반등했고, 온라인 매출은 13% 늘어나며 전체 유통업체 매출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출은 음식배달서비스, e-쿠폰, 여행 상품, 식품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5월 온라인 매출 비중은 53.1%로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오프라인 매출보다 높았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7.0% 증가한 16조1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0.9% 늘었고 온라인 매출은 13.0% 증가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0.2%, 2.3%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5월 대비 방문고객은 감소했지만 물가 상승, 고가품 중심의 매출이 확대되며 지난 1월 설 특수 이후 첫 플러스를 기록했다.

편의점은 -0.2%로 지난달에 이어 역성장세를 보였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0.1%로 소폭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년동월대비 1.3% 포인트(p) 감소한 53.1%를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은 음식배달서비스, e-쿠폰, 여행문화 상품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식품(18.2%), 서비스·기타(37.3%)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고 패션·의류(-4.6%) 등의 부진은 지속됐다.


특히 온라인 매출 중 화장품의 경우 소비자들의 구매가 증가하며 전년동월대비 7.4% 매출이 늘어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가전·전자(5.8%), 도서·문구(5.8%) 분야가 4개월 연속 성장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5월 오프라인 매출은 휴일수가 늘어났지만 방문고객은 감소했다"며 "물가 상승, 고가품 중심의 매출이 늘어나며 1회 방문시 구매액이 증가해 지난 1월 설 특수 이후 첫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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