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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2.2 지진 증평군, 긴급 안전점검…"피해·이상징후 없어"

뉴스1 이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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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25일 오전 발생한 지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25일 오전 발생한 지진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5일 오전 5시 59분 증평군 북동쪽 약 7㎞ 지점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최대 진도 4로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깰 수 있는 수준이다.

지진 발생 직후 이재영 증평군수는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부서에 신속한 대응과 안전점검 강화를 지시했다.

이후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인 도안면 연촌리를 방문해 주요 시설물과 지진 취약지역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증평군은 도로, 교량, 급수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긴급 점검을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나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군은 주민들에게 지진 발생 때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재난 문자 발송과 SNS 채널 등을 통해 사전 대비와 대처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군은 지진 발생 즉시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유사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점검과 체계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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