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빌라서 가스 폭발 추정 사고…70대 여성 전신 화상

가스 폭발 추정 사고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의 한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2명이 다쳤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께 미추홀구 문학동 빌라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3층 거주자인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전신 화상을 입었으며,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은 찰과상으로 인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화상을 입은 여성은 중상자로 분류했다"며 "재산 피해 규모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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