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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 지명 유력' 댈러스, 어빙과 3년 1616억 재계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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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 / 사진=GettyImages 제공

카이리 어빙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카이리 어빙과의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5일(한국시각) "어빙이 옵트아웃 후 댈러스와 3년 1억 1900만 달러(약 1616억 원) 규모의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어빙은 지난 2022-2023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로 합류했다.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어빙은 지난 시즌 50경기에 출전해 평균 24.7점 4.8리바운드 4.6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고,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을 잘 끝마쳤지만, 십자인대 부상은 오랜 시간 재활이 필요하기에 다음 시즌 복귀가 불투명하다.

한편 댈러스는 새로운 삼각편대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인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고, 댈러스의 선택은 대형 유망주인 쿠퍼 플래그일 것으로 보인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인 루카 돈치치를 앤서니 데이비스와 트레이드했다.

많은 논란이 있는 트레이드였지만, 이번 어빙과의 재계약을 비롯해 플래그의 합류까지 고려한다면 어빙-플래그-데이비스로 이어지는 새로운 삼각편대가 완성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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