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보안 인재 위한 2025 채용 트렌드 공개

[차미경 기자]

변지성(사진) 잡코리아 콘텐츠마케팅 팀장이 지난 23일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JOB TREND 2025 – 정보보안 산업의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 사진제공=잡코리아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AI가 채용의 판을 바꾸고, 보안이 산업의 기준이 되는 시대…잡코리아가 변화의 중심에서 취업 전략을 제안했다.

잡코리아는 지난 23일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JOB TREND 2025 – 정보보안 산업의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전략'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보보안 산업 내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실질적인 채용 전략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KISA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시작된 정책으로, 보안 전문 교육 수료생들의 취업난 해소와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특강에는 KISA를 비롯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에서 운영 중인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과정 수료생과 교육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현장에는 약 60여 명이 참석해 산업 현장의 채용 흐름과 실전 취업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은 잡코리아 콘텐츠마케팅팀 변지성 팀장이 맡았다. 그는 잡코리아가 보유한 자체 채용 데이터와 AI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2025년 채용시장의 주요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고, 정보보안 산업 내 채용 방식의 구조적 변화에 주목했다.

특히 AI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전략 등 구직자가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취업 노하우를 공유해 현장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잡코리아는 최근 채용 플랫폼의 본질에 집중하며 산업별 맞춤형 채용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지난해 첨단산업 중심의 '하이테크' 채널을 시작으로, AI 분야 전문 인재 매칭을 위한 'AI잡스(AIjobs)'를 런칭하며 구직자와 기업 간의 정밀 매칭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특히 기술 기반 산업군에서 인재 확보와 채용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잡코리아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잡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AI·IT 분야의 고급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채용 플랫폼도 이에 걸맞은 기술적 대응과 정보 제공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실제 취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인사이트와 현업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이번 특강을 포함해 앞으로도 교육기관,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별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잡코리아에 따르면 AI잡스 론칭 후 1개월간 자사 플랫폼 내 AI 직무 관련 채용공고 수는 10.1%, 지원자 수는 1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원 건수도 12.3% 늘었으며, 신규 공고 등록 수는 4.3% 상승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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