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가볼만할지도?"…관광공사, 인기 여름해변 지도 공개

속초해수욕장에 물놀이로 무더위를 식히는 나들이객으로 가득하다.2023.6.28/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여름 휴가철에 떠나기 좋은 국내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지난해 여름, 국민이 많이 찾았던 해수욕장 27곳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가볼만할지도 여름 해변 편'을 25일 발표했다.

바다를 접하고 있는 전국 9개 권역에서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카카오내비 주행 수가 가장 많았던 해수욕장 각 3곳을 꼽았다.

이번에 선정한 해변은 총 27개소로 △대천해수욕장(충남 보령) △방아머리해변(경기 안산) △선유도해수욕장(전북 군산) △속초해수욕장(강원 속초) △영일대해수욕장(경북 포항) △을왕리해수욕장(인천) △진하해수욕장(울산) △함덕해수욕장(제주) △해운대해수욕장(부산) 등이 있다.

가볼만할지도 여름 해변 편(한국관광공사 제공)

또 지도에서 해수욕장별 주요 특징과 더불어 2025년 개장 일정과 2024년 7~8월 주별 방문 추이, 주변 인기 방문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여름 해변 지도'는 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의 하나이다.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T,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여행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 해변 지도는 실사용자 중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해 신뢰도가 높아 여름휴가 계획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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