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결혼한 가수 은가은이 박현호와의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TV조선 제공 |
지난 4월 결혼한 가수 은가은이 박현호와의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25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신혼 3개월 차 은가은 박현호 부부가 출연해 결혼 후 근황을 공개한다.
이날 은가은 박현호 부부는 남진의 곡인 '당신이 좋아'를 듀엣으로 부르며 등장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이성미는 "2년 전 은가은이 출연했을 당시에 '남편을 데리고 다시 나오겠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약속을 지키려고 결혼한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은가은은 "제 모습을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났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C 현영은 박현호에게 "2년 전 가은 씨가 어떻게 살았는지 아느냐?"라고 물었고, 박현호가 궁금해하자 당시 'TV 켜고 자기', '일어나자마자 핸드폰 보기', '식사 후 바로 눕기' 등 남달랐던 일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를 본 박현호는 "조금 더 사랑이 샘솟는다. 귀엽지 않나"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은가은 박현호 부부의 새 보금자리도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하지만 집에 대한 관심도 잠시, 두 사람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인사를 나눠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신승환은 "입은 왜 가리는 거냐"라고 물었고, 박현호는 "아침에 입 냄새날까 봐"라고 답하며 신혼부부만의 풋풋함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진 영상에서 은가은의 입 냄새에 괴로워하는 모습과 함께 "(아내 입 냄새에) 다음 날 눈 뜬 적도 있다"며 짓궂은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곧바로 서로 양치한 뒤 다시 침대로 돌아가, 모닝 뽀뽀를 나누는 등 달달한 애정 표현을 보여주며 신혼다운 면모를 보였다.
은가은과 박현호의 신혼 일상은 이날 오후 8시 '퍼펙트라이프'에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