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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선수들과 대결, 기대된다” 울산전 앞둔 도르트문트 신성 스벤손의 생각 [현장인터뷰]

매일경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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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웨덴 출신 윙백 다니엘 스벤손(23)은 특별한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스벤손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루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울산HD와 FIFA 클럽월드컵 F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원하는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것이다. 물론 가끔은 공을 조금 더 소유하면서 적게 뛸 필요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것”이라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경기에 관해 말했다.

스벤손이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원

스벤손이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원


이어 “상대는 좋은 팀이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상대는 공을 잡았을 때 수준 높은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다. 아주 강도 높은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상대 울산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울산에는 루빅손과 보야니치, 두 명의 스웨덴 출신 선수들이 있다. 스벤손이 출전한다면, 이들과 맞대결도 기대할 수 있을 터.

그는 “두 선수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두 선수 모두 스웨덴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기에 잘 알고 있다”며 루빅손과 보야니치를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낯선 무대에서 낯선 나라의 팀을 상대하며 같은 나라에서 온 선수들을 마주하는 것은 쉽게 할 수 있는 경험은 아니다.

그는 “같은 스웨덴에서 온 선수들을 상대하는 것은 언제나 재밌는 일이다. 기대하고 있다”며 생각을 전했다.

스벤손은 새로운 팀 도르트문트에 성공적으로 적응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스벤손은 새로운 팀 도르트문트에 성공적으로 적응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스벤손은 2020시즌 자국 리그인 IF 브롬마포이카르나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같은 해 7월 FC 노르셸란으로 이적해 2022년 1군 콜업됐다. 지난 3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형식으로 도르트문트로 이적, 지난 5월에는 완전 이적했다.


짧은 시간에도 팀에 잘 녹아들고 있는 그는 “도르트문트같은 빅클럽에서 뛰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지만, 이 팀에 합류한 첫 날부터 즐기고 있다. 그러면서 내 할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잘하려고 노력중이고 지금까지는 아주 잘되고 있다”며 현재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시내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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