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JTBC 언론사 이미지

내란특검, 윤 체포영장 청구…"조사 불응한 유일한 사람"

JTBC
원문보기


[앵커]

조은석 내란 특검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사 개시 엿새 만의 강제수사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소환 통지도 하지 않고 체포 영장을 청구한 건 부당하다'고 반발했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될지,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사 개시 엿새 만,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지 하루 만입니다.


체포영장은 어제 오후 5시 50분 법원에 접수됐습니다. .

윤 전 대통령은 앞서 경찰의 세 차례 출석 요구를 모두 거부했습니다.

특검은 다른 피의자들은 모두 조사를 받았는데 윤 전 대통령은 조사에 응하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영/내란 특검보 : 6월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하여 조사를 위해서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된 겁니다.]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 체포 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를 동원해 다중의 위력으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특검은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며 끌려다니지 않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박지영/내란 특검보 : 특검은 수사 기한에 제한이 있고 여러 사항에 대한 조사가 예상됩니다. 끌려 다니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특검 조사에는 적극 응하겠다는 게 윤 전 대통령 입장"이라며 "특검이 단 한 차례 소환 통지도 하지 않고 체포영장을 청구한 건 부당하다"고 반발했습니다.

체포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돼 집행이 이뤄지면 특검팀은 48시간 안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황현우 / 영상편집 박수민 / 영상디자인 허성운]

이재승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2. 2내란 전담재판부
    내란 전담재판부
  3. 3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4. 4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5. 5여의도역 신안산선 붕괴
    여의도역 신안산선 붕괴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