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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尹 즉각 체포, 민주주의 근간 회복하는 길"

뉴스1 남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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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특검팀, 어제 尹 체포영장 청구



지난 2017년 10월 23일 조은석 당시 서울고검장(오른쪽)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앞서 국감장에 도착하는 의원들을 기다리는 모습. 2025.6.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지난 2017년 10월 23일 조은석 당시 서울고검장(오른쪽)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앞서 국감장에 도착하는 의원들을 기다리는 모습. 2025.6.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5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법원에 영장 발부를 촉구하며 "민주주주의 근간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특검수사 엿새만 영장 청구,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구속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은 "특검은 '윤석열은 조사에 응하지 않은 유일한 대상'이라고 했다"면서 "법원이 지체 없이 체포 영장을 발부하는 게 사법 정의"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이 "특검이 출범 직후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자신에게 유리한 법과 검찰권은 몽둥이처럼 휘두르면서, 자신을 향한 법의 심판에서는 도주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 체포는)무너진 헌정 질서를 되돌리고 민주주의 근간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검팀은 전날 공지를 통해 그간 경찰이 수사해 온 체포 방해 및 비화폰 기록 삭제와 관련한 사건을 지난 23일 인계받았다며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경찰의 출석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하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18일 수사를 본격 개시한 지 엿새 만이자 조 특검이 임명된 날(12일)로부터 12일 만이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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