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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오늘 '구속 연장' 기로…내란 특검 추가 의견서 제출

연합뉴스TV 진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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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구속 연장 여부가 오늘(25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란 특검 출범 후 첫 구속 사례가 될 지 주목됩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6일로 예정된 구속기한 만료를 하루 앞두고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또 한 번 구속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당초 지난 23일 구속 심문이 열렸는데, 김 전 장관 측은 재판부 기피신청까지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특검도 재판 지연 의도로 보인다며 맞섰는데, 양측의 물러섬 없는 공방에 재판부는 신중한 검토를 위해 구속 심문을 25일로 한 차례 연기했습니다.

이날 구속 심문이 열리면 결과는 심문 직후부터 늦은 밤 사이 언제든 나올 수 있습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와 달리 재판부 직권으로 열리는 구속영장 심문은 심문을 종료하면서 결과가 통보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의 구속 기한 만료일이 26일로 당일 오전 0시가 지나면 석방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판부는 늦더라도 25일 자정 이전에는 구속 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의 1호 기소 사안인 만큼, 구속 영장이 발부되면 내란 특검 수사는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김 전 장관이 석방된다면 특검 수사는 초반부터 차질이 불가피해보입니다.

특히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또 다른 내란 사건 관계자들에게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은석 특검은 심문을 앞두고 재판부에 증거 인멸 우려를 담은 추가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구속 필요성을 강조하며 막판 설득에 공을 들였습니다.

연합뉴스TV 진기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재호]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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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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